공짜복지 선심경쟁

 

공짜란 사람들 입맛을 바꿔놓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 자체를 바꿔놓는다. 국민을 가장 화나게
하는 수법은 공짜를 안겼다가 그걸 도로 빼앗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공짜복지를 생색내면 그만이지만,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국민을 타락시키는 정치는 나라의
재앙(災殃)을 불러오고 마는 법이다.

<조선일보 사설>
요즘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계의 화두는 ‘공짜’ 입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학습준비물 전원지원’을 들고 나왔습니다.

정치인들은 곡간에 곡식이 비든 말든 ‘공짜복지 선심경쟁’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이 것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자치의 수준입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