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산림과학박물관

충청북도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특별기획전 『종이로 만든 우리꽃 야생화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공예작가 곽화숙(한국수공예협회 회장)씨가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금강초롱, 복수초, 분홍바늘꽃 등 50여점을 종이로 제작하여 공개한다.

전시된 작품의 특징은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지는 야생화를 특수종이를 이용하여 실물 그대로 재현해 내고, 특히 야생화 특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잘 살려내어 언뜻 보면 실물로 착각 하리 만치 사실적이다. 종이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 향기를 맡을 순 없지만 꽃잎, 줄기, 꽃술 등 실제와 똑같이 정밀하게 표현하여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충청북도산림과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환경보호와 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재인식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종이로 만든 우리꽃 야생화展』은 수줍은 자태를 드러내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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