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과 독도 영유권 주장, 독도를 일본 교과서에 다케시마로 표기 등 날을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 망언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을 앞두고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양곡저수지 아래 위치한 논에 오색의 벼로 그려진 “독도는 우리땅” 그림이 이채를 띠며 독도 수호를 위해 우리 땅 '독도'를 알리며 위용을 뽐내고 있다.

논을 캔버스 삼아 그려낸 논 그림은 독도의 깎아지는 기암절벽의 자태부터, 원시를 그대로 품은 섬의 굴곡과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독도의 수호자 갈매기들까지, 바다 위 독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그려져 독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괴산군 청안면 청용리에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알리는 논그림을 무당벌레와 함께 담아냈다.

괴산군이 2008년부터 올해로 6년째 연출하는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등 유색벼를 이용해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선을 보이는데 이 논 그림은 50명의 주민들이 2주 동안의 작업을 하여 완성한 것으로 일본의 망언을 일축시키고 독도 수호의 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밑그림부터 모내기까지 주민들의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색벼 논그림 독도 프로젝트는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말하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일본에게 각인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산 교육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벼가 성장하는 동안 조금씩 색깔을 달리해 수확기에는 논그림이 완성되는 것으로, 괴산군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 유색벼를 연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술이전 사용료를 받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지난해 10월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일본이 강제 점령한 우리 땅 대마도 반환운동본부󰡑출범하였으며 금년에󰡐대마도 찾기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역 주민과 중원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일본을 상대로 대마로 반환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괴산군은 2011년부터 괴산읍 소재지에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지정하여 350여개의 태극기를 365일 연중 게양하여 애국심 고취와 나라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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