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류, 한국의료체험,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 가져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한·중 청년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교류를 통한 양국간 신뢰증진을 위해 중국 청년대표단(단장 임청<林靑> 소년선봉대 전국공작위원회 상무부주임) 200명을 11월 11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

금번 초청은 2004년 양국 정상간의 합의에 의해 시작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현재까지 약 4천여명의 양국 청소년 및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실시하였다.

금년에 한국 청소년대표단은 총 400명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5월, 9월 2차례로 나누어 10일간 중국을 방문하였고, 중국도 6월 200명, 10월 100명에 이어 금번 200명으로 총 50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및 중국공산주의 청년단원,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예술인, 교원 및 학생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년들로 명실공히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대표단은 11월 12일 여성가족부를 방문하여 양국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갖고, 저녁에는 여성가족부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또한 중국 대표단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를 방문하여 포럼 및 청년교류 활동을 갖고, 광주와 경주에서는 지역 청년지도자들과의 교류회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체험을 위해 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강남 성형 외과 등을 방문하고, DMZ 등 분단현장 견학,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POSCO 등 산업시찰, 전통문화체험, 제주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여성가족부 김석병 청소년교류과장은 "한·중 청년교류 사업이 한·중 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은 물론 중국의 핵심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우호 정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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