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회장 김남충)는 지난 30일 논산공설운동장에서 3R(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감량-Reduce) 자원 다시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시기를 맞아 논이나 하천 및 들에 버려지는 농약 빈병들을 모으는 농약병 모으기를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톤을 수거한 15개 읍·면·동 회원 450여명은 올해도 4월부터 각 읍면동과 리·통을 순회하며 논밭에 버려진 플라스틱 농약병과 봉지 11톤을 수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광석면은 2.5톤을 수거해 읍면동 중 1위를 차지했다.

김남충 시협의회장은 “친환경농사와 농민들의 관심 덕분에 버려지는 농약빈병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청정논산을 만들기 위해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연중 수거를 하고 있는 만큼 빈병 모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모은 농약빈병 수집금액은 1,000여만원으로 새마을협의회 운영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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