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고령화 추세로 치매어르신 증가에 따라 지역 주민 및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치매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억1200만원을 들여 치매어르신 조기발견·등록 관리 체계 구축 및 치매검진비, 치매치료관리비, 간병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어르신의 실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GPS 위치추적 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만60세이상 지역주민 6,146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했으며, 인지기능 저하자 173명에는 치매정밀검진비 지원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한 치매질환 악화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치매진단을 받은 치매어르신 530명에는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어르신 1,418명을 등록, 방문․전화 상담 등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중증환자 212명에게는 기저귀 등 간병용품을, 배회가 우려되는 치매어르신 43명에는 GPS 위치추적단말기를 보급, 통신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증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개선을 위해 상반기 동안 12회에 걸쳐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질환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치매어르신은 물론 가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만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 순회방문을 통해 치매예방관리 교육 및 치매조기검진사업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로 치매어르신은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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