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

 

충청북도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0 충청북도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선정하고 2일 지정서를 교부했다.이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은 △교도소 출소자들을 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희망 아이티 누리뜰, △간병사업을 하는 가온 우렁각시간병사업단, △청소용역 사업을 하는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하나청소, △영육아 보육서비스 사업을 하는 청주아올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광농원 사업을 하는 모큐모큐 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흙살림 푸드, △청소용역을 하는 한국기장충북노회유지재단 싸리비 등이다.
누리뜰 희망IT’가 2010년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에 참가하여 전국 최초로 최종 선정되어 2일(화) 14:00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는 정보처리, 컴퓨터응용기계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또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취업 및 창업교육을 실시,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 수용생활 중 직업훈련을 통해 연마한 기술을 활용하여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하였던 법인업체 ‘누리뜰 희망IT’가 2010년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에 참가하여 10월 25일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11월 2일(화)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청주시 주요 중심지인 흥덕구 봉명동 소재의 건물을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 무상으로 임대받아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위원(회장 대성사주지 혜철스님)으로 임원진을 구성, 2010년 4월 영리법인으로 등록하였고 출소 후 누리뜰 희망IT에 입사 예정인 수용자 9명을 선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출소 전 6개월 동안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며 출소와 동시에 취업으로 직결되도록 시스템화 하였다.

청주교도소는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인 구금확보는 물론 취업 및 창업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여 재범방지 및 사회안전망 확충에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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