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만)가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1,300원을 최형식 담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12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화합을 위해 개최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담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이다.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시원한 콩물국수와 비빔국수, 파전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음악회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최용만 위원장은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어울린 행사의 수익금인 만큼 뜻 깊고 좋은 일에 사용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더운 여름을 더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대나무축제에서 향토음식관을 운영한 수익금 1,178,000원을 지난 5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지역민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어지길 바라며, 이번 기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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