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에서는 7월 25일 오후 2시 제2강의실(영상미디어센터 지하)에서 범바우골 이야기, 꾀보 며느리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이야기꾼양성교육 9기 경연대회 및 수료식을 실시한다.

2009년도 상반기 제1기생을 시작으로 어느덧 9기 교육까지 실시되고 있는 전통문화아카데미 「이야기꾼양성교육」은 그동안 수료한 수많은 교육생들이 우리지역의 각 학교를 찾아가 안동의 문화유산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의미 있는 2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때로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이야기꾼도 자청하고 있으며, 또한 개인택시에 종사하며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안동이야기택시’라는 이름의 동아리로 계속된 공부와 실생활에서의 안내꾼 역할도 해내고 있다.

안동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서 지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교육에 10기 교육도 오는 8월 9일(금)부터 20주간 실시된다고 하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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