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24일 익산시 시청상황실에서는 이용우 부여군수와 이한수 익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상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금강 인접 4개 시·군은 금강 수상관광의 비전을 설정하고 수상관광의 공동개발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금강수상관광활성화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제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보완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이원희 박사는 “지역 문화융성의 본류(本流), 금강”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금강의 역사문화적 가치 발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력, 시민의 여가생활 및 행복증진을 핵심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4개 시·군의 핵심사업으로는 부여 수륙양용버스, 논산 강경포구 관광자원화, 서천 갈숲마을 생태관광, 익산 꽃 속의 섬 조성사업을 제시하였으며, 쾌속유람선도입, 강변음악 캠핑축제, 금강승마길 조성, 금강물레길 유치 운영 등의 연계 협력사업이 제안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앞으로 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4개시군이 연계협력해 금강변 스토리텔링, 금강변 음식산업 공동개발, 명품자전거길 투어코스 개발, 금강변 조사료 생산 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금강변 인접 4개시군은 지난해 10월 금강수상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금년 1월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으며, 4월에는 금강을 매개체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4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2015년까지 부여군은 백마강 경관조명사업, 논산시는 강경포구만들기 사업, 서천군은 신성리 갈대밭 조성사업, 익산시는 하중도 보석,꽃 테마정원조성등 관광객들에게 금강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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