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온전하게 이어가기 위해 “세계유산 특강” 강좌를 마련하여 2012년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하회동탈박물관 강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세계유산 특강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10개의 세계유산 중 전승주체인 마을주민을 대상으로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세계 유산적 가치의 올곧은 이해와 바람직한 전승 방향을 모색하고,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주민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강좌는 7월 26일 14:00 하회동 탈박불관에서 어린이놀이운동가로 잘 알려진 편해문선생을 초청하여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는 주제로 개최한다. 제목부터 아주 흥미롭다. 그러나 어찌 보면 너무나 진부한 진실이지만 현실의 학부모들은 망각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한 내용을 가지고 특강을 마련한다.

강사인 편해문선생은 안동으로 귀농(현 와룡면 거주)한 지 10년 차로 안동대학교 민속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저술과 놀이 활동 등 어린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놀이문화를 위해 애 쓰고 있다.

강사는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원한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게 해 주십시오.” 라고 강조한다.

□ 7월 세계유산 특강 안내
▫일시 : 2013년 7월 26일(금) 14시 / 하회동탈박물관 강의실
▫강사 : 편해문(어린이놀이운동가)
▫주제 :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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