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 안동시가 유학생과 전입자, 귀농자, 일반시민 등 120명을 대상으로 23일 08:30부터 안동 바로알기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안동 바로알기 현장탐방은 지난 4월 2일 첫 실시한 이래 올 들어서만 일곱 번째이다. 지난해 연말 다문화 가족과 이탈주민, 귀농인,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안동문화를 보다 빨리 이해하고 지역에 융화될 수 있도록「안동바로알기 등 지원조례」를 마련한 이후 지금까지 72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23일 현장탐방에는 안동대 중국 유학생 6명과 전입자 8명, 귀농자 및 가족 15명, 일반시민 91명 등 120명이 참석한다.

이번 현장탐방은 08:30분 시청을 출발해 천년고찰 봉정사를 탐방하고 이어서 도청신축 현장과 하회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오후에는 최근 SK케미칼 제2공장과 천연가스발전소 등 굵직한 대기업이 들어서면서 안동경제를 견인하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견학 한 후 시청에서 해산하게 된다. 현장탐방에는 문화지킴이 회원들이 밀착 동행하며 정신문화의 중요성과 안동문화 소개가 이어지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안동문화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바로 알기는 다문화 가족, 귀농인, 전입자 등이 안동문화 탐방을 통해 안동시민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시책”이라며 “읍면동이나 행정지원실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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