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오는 7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부산 ․ 경남지역의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두 함께 Grow-UP 성장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S&C(대표이사 진화근)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부산지역에 위치한 ‘범어사’, ‘홍법사’, ‘내원정사’ 3개의 사찰에서 총 7개 가톨릭 복지시설의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조계종단과 가톨릭간의 협력 사업으로서 불교의 우수한 전통문화인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자연속에서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사회 속에서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템플스테이는 입시경쟁, 학교폭력, 스마트폰 ․ 게임중독 등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아동 ․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예불 및 스님과의 대화, 자연 속 산책’과 같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내면을 이해하고 자기발견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아존중감 향상, 청소년기 문제해결 등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범어사 템플스테이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S&C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아동 ․ 청소년들에게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힐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아동 ․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서적 ․ 문화적 지원과 함께 불교와 가톨릭 두 종교간의 사회적 공동선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종교간 문화의 벽을 넘어, 화합과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한화 S&C의 기업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7/25(목)~26(금) 1박 2일간, 부산 홍법사에서 가톨릭 산하 공부방 1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8/5(월)~6(화)과 8/7(수)~8(목)에 부산 내원정사에서 3개 단체,
8/13(화)~14(수) 기간에 부산 범어사에서 한화S&C의 임직원과 3곳의 단체가 참여한다.
(사찰 3곳, 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 7개 단체, 사회공헌 기업(한화S&C) 총 120명이 참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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