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 종교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서이자 힐링전법사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정목스님(정각사 주지, 유나방송MC)이 이번에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나선다.

정목스님은 오는 7월 22일 월요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한다.

지난 해 5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에세이를 출판하고 베스트셀러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정목스님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고자 저서의 인세를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하며 꾸준히 청소년들의 교화에 힘쓴 정목스님은 “조계종단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청소년들에게 농업학교를 건립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삶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아름다운동행은 5월 28일 아프리카 학교건립 선포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의 사찰과 스님, 재가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금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9월 9일 학교건립 기공식을 갖고 나눔투어단을 모집하여 9월 6일~15일 나눔투어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파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슬럼가 학교를 자비 방문 할 예정이다. 나눔투어단은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문의는 아름다운동행 02-737-959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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