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의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과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교육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이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말까지 자연환경보전과 탐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자연환경 해설, 생태탐방 안내 등을 수행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돼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2~3시간동안,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19개 과목 총 80시간으로 해설사의 기본 소양 및 해설 기법, 생물자원과 자연환경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할 뿐 아니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 기청산식물원, 우포늪생태관을 탐방하면서 현장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생태도시 담양군의 가마골생태공원에서 생물자원 교육을 실시 생물 종의 다양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 후에는 출석률(80%이상 출석)과 필기시험(60점 이상), 해설시연(70점 이상)을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후 결과에 따라 수료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서울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서울 한국자연공원협회,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지정됐다.

김광훈 회장은 “생태관광지 정착을 위해서 담양의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은 필요한 것이며, 우리군의 생태환경을 탐방하는 관광객에게 전문지식을 갖고 원활한 해설을 제공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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