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증약초등학교(교장 이찬구) 토요 돌봄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참 행복하다. 토요 돌봄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매주 진행되는 창의미술, 공작 활동, 스포츠 활동으로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에는 더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4~6학년 어린이들은 대전 영화관에서 ‘SF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쥬라기 공원’을 3 D로 관람하였다. 3D 안경을 쓴 학생들은 영화가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마치 손에 잡힐 듯한 영상에 몰두하며 점차 쥬라기 시대로 빠져 들어갔다.

영화관람 프로그램 참여한 이해정(5학년) 어린이는 “평소에 영화를 보고 싶어도 부모님이 바쁘셔서 보러가자고 말씀을 못 드렸었는데 이렇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3D라서 더 생생하고 훨씬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홍성의 교사는 “농촌지역 아이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조금이나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꿈을 키워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