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여름휴가철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각급학교에 시달하였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전국에서 501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10대 및 10세 이하가 34%를 차지하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각급학교의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과 사고 시 대처요령, 수상구조 장비 사용법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예방교재를 발간 및 배부하여 여름방학 시작전까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하였다.

또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침산동 유원지, 흑석동 유원지, 신탄진 유원지, 뿌리공원 상류 등 4개 지역에서 수상안전 및 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위촉하여 물놀이 피서객 인명구조와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수상안전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매년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하여 적극적인 사전교육과 예방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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