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의 향취와 시골의 정겨움, 학습효과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 체험활동)

시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를 감안해 휴가를 앞둔 도시민들이 부담 없이 심신의 피로도 풀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농가별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교육과 연계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충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농산물도 수확하며, 수확한 농산물로 나만의 요리도 만들어 보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기는 등 볼거리, 먹을거리,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체험농장별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수안보면의 소나무숲아래 곰취농장에서는 곰취 수확, 곰취 주먹밥 만들기, 나들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나들이 체험은 계곡에서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단체 및 가족단위 체험 시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장점으로 시간도 절약하며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예약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금면의 햇살블루베리농장에서는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수확한 블루베리를 이용해 직접 블루베리 머핀ㆍ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으며, 신니 예그린팜과 솔농원에서는 폴리머클레이 공예와 팝콘 만들기, 유기농 새송이버섯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소원면 햇살아래농장에서는 펜션숙박과 캠핑이 가능하며 공예체험, 동물농장, 승마체험, 옥수수ㆍ감자 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어머니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산척 천등산메주농장에서는 시골밥상, 흑미 찐빵 만들기, 사과떡만들기 등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이 준비돼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코레일과 연계해 ‘농촌을 품은 철도 레일그린’ 상품 운영, 농촌문화체험과 가면을 테마로 한 ‘농촌사랑 가면 체험축제’, 농촌어메니티와 연계한 ‘농촌다움 농촌사랑’ 체험투어로 많은 도시민들이 충주를 찾고, 올 상반기에도 체험농가 44호에 총 1만2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충주시 농촌체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운영되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올 여름 이색체험으로 가족 모두에게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방학 및 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와유바유 농촌체험에 대한 정보는 와유바유(http://www.waubau.com)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각 농장의 정보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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