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천안시 성거읍 노인회(회장 김용희)에서는 11일 성거읍 노인복지 회관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올 여름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노인회장들은 경노당의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건강도 챙기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성거읍의 경로당은 모두 35개소로 모두 에어콘이 설치되어 해마다 여름철이면 어르신들의 쉼터로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으나 일부 경로당은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어 전력낭비는 물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 왔다.

따라서, 이번 모임을 계기로 경로당마다 적정온도를 설정하여 에너지 절약과 함께 건강도 도모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희 성거읍 노인회장은 “금년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인들이 솔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가재영 읍장은 “올 전력난에 어르신들이 앞장서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전 성거읍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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