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천안시가 운영하는 2013년 제3기 시민대학이 지난 3월 시작하여 11일 조영희 강사의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선택’이라는 주제의 수업을 끝으로 총 18강좌를 마치고 1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천안시가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시민대학은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학 교수 및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커뮤니케이션, 건강관리, 재테크전략, 가정생활, 스피치방법, 자기계발, 법률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학인 천안학은 성무용 시장의 천안역사에 관한 심도있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속에 진행됐다.

3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시민대학은 매 강의마다 높은 출석률로 수강생의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 주었으며, 개강시 수강생들이 호선한 홍석원 학생회장(61), 부회장 및 10명의 반장은 선의의 자율 봉사활동으로 수강등록 및 강사소개 등을 하여 강사 및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석원 학생회장은 “매주 다른 분야의 다양한 강의로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쌓고,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과도 지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민대학은 지난 2007년 천안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600명의 수강생과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학기에도 다양한 연령층에 맞고 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지식과 상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자기계발 및 사회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대학은 혹서기간에 약 한달 정도 휴강을 하고 8월 22일부터 2학기 강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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