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분야별로 재원을 투자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함으로 예산편성의 투명성 확보와 소통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내년도 예산편성시 증액 및 축소분야와 분야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될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불편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도 수렴하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심의를 거쳐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11년도에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는 인터넷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였으나, 금년에는 인터넷과 서면조사를 병행한 조사를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과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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