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30도를 넘는 무더위와 장마로 어르신들이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새한경로당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름나기가 기대된다.

새한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부녀회는 초복(初伏)을 사흘 앞 둔 10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10여 명의 부녀회원들은 이날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을 위해 전날부터 삼계탕용 닭 100마리와 각종 재료를 준비해 손질하고, 아침 일찍부터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끓여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정미숙 부녀회장은 “해마다 초복 무렵이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해 오고 있다”면서 “푸짐하게 차리지는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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