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임방호)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43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은상1명, 동상1명, 장려상3명, 특선2명, 입선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큰 영광를 안았다.

 

은상을 수상한 김기덕<비나리아토> 작가의 ‘테이블웨어-문살’은 테이블을 세팅할 때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우리 문살을 이용한 수저받침과 린넨장식품, 촛대를 구성해 보았다. 놋그릇의 장점을 생각하며, 재료는 황동을 이용하였다. 옛날 하늘은 원이고 땅은 사각이라는 말처럼 사각과 원으로 만들고, 문살 촛대는 불을 붙이면 문살 뒤편으로 불이 비치고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동상에는 양귀숙<안동한지연화공예관> 작가가 수상을 했고, 장려상에는 임방호<쇠노리공방>, 장은정+박안희<짱’s>, 김순화<천연염색란천> 특선에는 김춘희<천연염색김춘희공방>, 변현숙<봄뜰한지공예마을>이 수상, 입선에는 이미경<도경도예공방>, 조순희<조순희규방공예>, 이미옥<두금공방>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경북공예품대전은 대구 ․ 경북공예협동조합에서 총 77개의 작품을 접수해 공예 관련학과 교수,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일곱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4점 등 총 49점의 우수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2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고,입상작 전시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이루어진다.

특선 이상의 작품은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에 출품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동상 이상 입상자는 해외견학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동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대상 8백만원, 금상 5백만원, 은상 각 3백만원, 동상 각 2백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 은상 수상자 김기덕 약력 】

2004.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국무총리상
2005.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대통령상
2006. 경북공예품대전 대상, 전국공예품대전 장려상
2009. 경북관광기념품공모전 금상
2011. 경북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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