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9일, 오후 6시에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3년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7회 58시간에 걸쳐, 홈페이지․블로거․스마트폰․트위터 등 사이버공간에서 강한 경쟁력으로 무한경쟁 FTA에서 살아남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41명은 낮 동안 힘든 농사일로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야간(19:00∼22:00)에 정보기술을 이용한 농장홍보전략, 고객응대를 위한 e-비즈니스 스킬, 농산물 e-스토리텔링 등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에 참여할 만큼 배움의 열정이 뜨거웠다.

교육생 대표 박복자(56, 서후면 금계리)씨는 "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정보화와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고 성공 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기간 중에 개최 되었던 제3회 경북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는 6개 분야 중 최우수 3개 분야, 장려 3개 분야를 수상함으로써 실질적 경쟁력을 갖춘 높은 수준의 교육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농산물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무한경쟁 FTA에서 농업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실증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 6차 산업을 주도할 사이버농업인의 육성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전문가 교육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