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호의 손길을 위해 충주우체국과 손을 잡았다.

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저소득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충주우체국과 ‘국민맞춤행복 집배 모니터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맞춤행복 집배 모니터링사업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와 우체국이 연계해 유기적인 복지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주민을 모니터링해 시청이나 읍면동에 연락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시와 협의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체국 집배모니터링사업이 독거노인 안전확인,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 틈새계층 및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해 빈틈없는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우체국에는 83명의 집배원들이 충주 전역에 우편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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