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회차지가 협소해 그동안 대중교통을 운행하지 못하던 녹전면 죽송리 송음마을에 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개통했다. 현재 녹전면 사신, 지례, 능리, 죽송, 녹전으로 운행 중인 60번 노선버스를 09:55, 13:00, 19:25 등 1일 3회 경유운행 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죽송리 송음마을은 회차지점이 없어서 버스운행이 불가능했으나, 금년초 마을 앞 버스 회차지를 마련하면서 마침내 마을역사 400년 만에 시내버스 운행이 개시됐다.

연장운행은 죽송리 마을회관에서 1.2㎞거리로 5분정도 소요되며, 7월8일(월) 개통은 12시 30분 안동에서 출발해 12시55분 능리를 거쳐 13:00시에 죽송리 송음마을에 도착하면 주민들이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등 환영행사가 있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북후면 석탑리 운행버스도 오후 2시 30분에서 오전 11시 40분으로 조정해 주민들이 일찍 귀가해 오후에 가사를 돌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6월20일 남후 숨실과 4월 5일 이웃마을 지례-능리(김방경 장군묘소)-죽송으로 1일 3회 왕복운행 하고 있다.

안동시 김휘태 대중교통담당은 “앞으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노선개편으로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오지는 더 이상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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