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8~19일 오후 7시 30분 이틀간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연극 공연을 선사한다.

2011 서울연극제 대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등에 빛나는 이번 연극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경주시 외각에 50년을 해로한 참 어울리지 않는 한 노부부가 더욱 어울리지 않는 이웃 서면댁 부부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살고 있다. 이곳에 이혼을 앞둔 노부부의 아들이 찾아든다.

가장 가깝게 만나면서도 타인일 수 밖에 없는 부부를 모티브로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의 정점에 있는 봄이라는 계절을 배경으로 '인연‘이라는 화두를 내 놓는다.

문학적이지만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 극적인 집중력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예상치 않은 반전의 묘미와 엔딩으로 감동의 눈물을 짓게 된다.

110분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천원이며 문화장터( http://www.asiamunhwa.com ☏1644∼9289)에서 8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예술회관(☏041-746-5950~5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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