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닥터지바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사블랑카, 로미오와 줄리엣...
한번쯤 보았을 영화지만 영원히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명작들이다.

부여군은 매주 금요일 밤에 부소산 구문 아래에 위치한 고도문화사업소(구박물관 자리) 2층 백제 3D 영상관에서 개관기념으로 최고의 명화들을 선정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5일에는 오마샤리프와 제랄딘 채플린 주연의 아카데미 5개부문 수상에 빛나는 닥터지바고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서사극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눈덮힌 설경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어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할리우드 영화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클라크게이블과 비비안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되고, 19일에는 영화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별장면이 있다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카사블랑카가, 그리고 26일에는 레너드 윗팅과,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상연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나머진 12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분은 매주 금요일 19시까지 입장해야 하며 무료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고도문화사업소(830-25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도문화사업소 2층 ‘백제 3D 영상관’에서는 매일 10시, 11시, 오후2시, 오후3시, 오후4시에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서동 이야기’와 ‘사비의 꽃’을 무료로 상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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