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경영정보담당으로 근무하는 남태순 농촌지도사를 2분기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2012년도 시에서 실시한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을 받은 바 있는 남태순 농촌지도사는 이번 직원들 평가부문에서도 농업기술센터 근무 특성상 본청 및 읍·면·동 직원과 교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평소에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기에 나온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동료들의 평이다.

공무원 경력 16년차인 남태순 지도사는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 육성은 강소농 지원시스템 활용부터 목표달성 컨설팅, 경영개선 실천에 이르기까지 각종 교육을 통해 농업인 역량강화와 농가 상호간 코칭을 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소농 교육은 농촌 지역 특성상 주로 저녁시간에 있어 늘 야근이지만 고된 농사일에도 주경야독의 열정을 불태우는 농업인들에게 그녀는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농촌지도사로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열정과 성실함 덕분에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일본 오사카 식품박람회, 킨덱스, 코엑스, 강소농 대축전 등 각종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전시·판매에 이어 해외바이어와 수출계약 성사 등 실질적인 성과는 물론 농업인 2명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친절왕 선정소식에 남태순 지도사는 ‘많이 부족한데 친절왕으로 선발해 주신 것은 큰 영광“이라며 ”논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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