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8일 화지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등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깨끗한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항과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눈병, 피부병, 말라리아 등 각종 질환의 예방요령 및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어패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특히 간질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성문화 개방으로 에이즈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에이즈 바로 알기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성 홍보도 병행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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