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 종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3 이웃종교화합주간 전국 종교인 화합한마당 축제가 27일 오전10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종교인들이 어우러지며 하나가 되는 어울림 한마당은 7대종단 수장,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 유관기관, 지역 관계자, 7대 종단, 지역 KCRP, 일반 초청자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대표회장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종교인 평화선언문을 각 종단 대표 종교인이 발표하고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오전 경기는 구름을 타고 징을 울려라, 박 터트리기를 끝으로 사찰음식으로 중식을 하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경기는 열전 민속놀이로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짚풀 고리던지기, 새총 쏘기, 딱지치기 등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참가하여 즐겁게 놀 수 있는 마당이었다.

이밖에 한마음 꼬리 밟기, 단체 줄다리기, 화합의 풍선 탑 쌓기 3종 경기를 끝으로 경기를 마치고 축하공연을 시작했다.

축하공연은 사물놀이 또는 타악팀의 단심대 놀이/민속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어우러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단심대 놀이 : 함경남도 단천 지방에서 대보름날마다 흥겹게 즐긴 놀이로, 오색천은 사방과 중앙 다섯 방향을 상징하며, 가운데 기둥은 단심(丹心), 즉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어린 마음을 상징한다. 또한,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색천을 7개 종단을 상징하는 7색천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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