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잇따른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 등 복지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여론이 높은 가운데 시가 복지기능의 효과적 수행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충주시 노은면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본청 및 읍면동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틀간 ‘걸으며 명상하기’, ‘춤추며 명상하기’ 등 심신치유를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긍정과 칭찬대화법 등을 얘기하며 자연 속에서 그동안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라며 “명상을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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