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민원발급 수수료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상대적으로 금액이 큰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여권발급 수수료 등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를 시행해 오고 있었으나 제증명 발급 수수료 등 소액인 민원수수료는 신용카드 결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용카드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민원발급 수수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가 납부 방법의 다양화로 민원편의를 도모하고자 다음 달부터 민원발급 수수료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민원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실시로 민원인은 기존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던 주민등록등ㆍ초본과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유기한 민원처리 수수료 등을 최소금액 제한 없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BC, 농협NH, 삼성, 신한, 현대 등 10개사이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민원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내야 했던 시민불편이 해소되고 거스름돈 처리에 따른 대기 시간 감소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배 시장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민원시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상의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섬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