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저 출산 고령화 대책 일환으로 마련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담양군지부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학부모,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담양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발대식에서 군민이 적극 참여하여 저 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저 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출범하는 시민운동단체이며 각계각층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중앙본부 임원진과 전국 19개 지역본부 조직을 둔 시민단체로 담양군은 정재란 우리네 어린이집 원장이 지부장을 맡았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강연에서 보건복지부 김동헌 서기관은 우리나라의 저 출산 문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이어 담양군보건소 조명순 지역보건담당이 출산장려정책 홍보 및 안내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저 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 등을 습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신․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회‧경제적으로 정부 차원의 법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란 지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고령화와 더불어 국가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로 결혼 후 출산․양육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담양을 만들자”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양군의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