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충주시가 매월 진행하는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이 최근 스타강사 초빙으로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6월 강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숱한 유행어를 낳으며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개그맨 김병조 교수를 초빙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진행한다.

우리에게 배추머리로 익숙한 방송인 김병조씨는 한학자이신 부친의 영향으로 한학에 관심이 많던 차에 뜻하지 않게 방송계를 떠난 후 명심보감 강의로 스타강사로 거듭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왕년에 한가락 했던 특유의 입담에다 알기 쉽게 재해석한 김병조식 뜻 풀이로 그의 강의는 시종 흥미롭고 유쾌해 강의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주아카데미는 명심보감에 담긴 옛 성현의 말씀과 삶의 지혜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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