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에 속도를 가했다.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최형식)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포함돼 있는 담양교육지원청 박인식 교육장과 담양군 지역경제인연합회 송경현 회장이 동 기관 및 단체의 대표로 새로 취임함에 따라 전임자의 지위를 승계해 이사회의 이사로 임명하기 위한 이사회 임원 변경안과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담양군수와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계획’과 오는 27일 문화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인 2015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을 통한 WBO회원들 간 세계 대나무산업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인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World Bamboo Congress, WBC) 개최를 위한 재정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신원섭 산림청장,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대나무 관련 기업체 대표 등을 부위원장으로, 사회 저명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분야별 자문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오는 2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박람회 개최 D-2년을 기념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추진위원 500여 명을 비롯해 재단법인 임원과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최형식 이사장은 조직위원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대나무의 생태적, 문화예술적 기능과 과학·산업·건축 그리고 녹색 발전을 견인할 ‘대나무’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박람회 행사 준비와 추진에 임원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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