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초‧중‧고 15교) 및 한국어학급(8교, 16학급)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3월 30일(목), 3월 31일(금) 이틀 동안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업무담당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그룹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 지역의 외국인, 다문화가정 증가로 인해 다문화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어능력이 부족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등이 공교육에 진입하여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언어 장벽으로 학습‧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어학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담당교사의 역량강화 특강과 함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수, 교원 등으로 구성된 다(多)누리 전문교육지원단의 그룹컨설팅을 통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각 정책학교 계획서에 환류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다양한 이주배경을 지닌 다문화학생이 학교에 조기에 적응하고,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배려하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한국어학급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가 사업 목적에 맞게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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