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관내 개설된 임도(林道) 중 재해피해가 우려되는 곳 대상으로 구조개량 및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설 및 구조개량 사업의 하자보수기간이 지난 임도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보수공사 대상지는 상당구 산성동 것대산 구간과 미원면 성대 임도 구간이다.

등산객과 내방객 등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으로,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점차 유실되는 등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임도 보수공사가 필요한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8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 보수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지역과 지역 간의 연계와,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 등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기반시설”이라며 “지속적이고 조속한 임도 보수를 실시해 쾌적하고 효용성 있게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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