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도모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 이미지 메이킹 △동화구연 목소리 표현법 △PPT활용법 △기초발성훈련 등 스피치 교육 △교구와 학습자료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보조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 예정이다.

현연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수료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강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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