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전국의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을 선정해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공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3개년 간 8억 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에 대한 컨설팅 또한 지원받게 된다.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예정지는 당초 공예·공방거리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내덕동 밤고개 일대(내덕동 173-9번지 일원)이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며 건물 6개동, 1,573.18㎡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공예창작지원센터를 ▲ 청년 공예 작가의 창작·창업을 위한 공간 ▲ 판매·전시·교육 등 복합 공예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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