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옥희)는 이달 29일 풍천면 가곡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주민이 행복한 경로당 사랑방」을 운영했다.

「주민이 행복한 경로당 사랑방」은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불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해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천면마을복지계획」의 두 번째 사업으로 2025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어르신들은 노래교실과 힐링 웃음교실에 참여하고,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와 건강증진팀의 협조로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병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옥희 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풍천면장은 “노래와 함께 하는 웃음특강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이웃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형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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