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문화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지난 2월에 제출한 1차 서류심사 결과 15개 시도에서 55개 시·군이 신청하여 1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증평군이 2차 심사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이어 문체부는 2월 말 각 지자체와 사업추진 협업기관(단체)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시·군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3월 사업컨설팅을 거쳐 지자체별 사업비를 확정 통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군 프로그램은 전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 “ALL JOY”로 증평군이 가진 공간적 특성 위에 J(Junior), (Old), Y(Young) 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문자로 3개 분야에 각 3개 사업 총 9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대 간 소통을 문화로 연결하여 모두가 즐긴다는 취지의 문화공감 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별로 프로그램을 들여다 보면, 먼저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니어처 월드에서 만나는 별별서커스, 출범 20년을 맞이하고 지역 정체성을 찾아가는 스무살 청년-The 증평, 2개의 군부대와 함께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문화 소통 “군(軍) 민(民)은 한마음(同心)”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는 민선 6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고, 증평군은 출범 20년을 맞이하는 개청 이래 가장 의미 있는 해로 볼 수 있는 만큼, 세대간 소통격차를 줄이고, 청년을 맞이하는 지역의 정체성은 지역의 문화예술로 승화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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