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27일 중국 요녕성 심무개혁창신시범지구와 양 지역의 발전적 글로벌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녕성 심무개혁창신시범지구는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도시인 선양시와 푸순시 중간에 171㎢(약 5,172만평)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의 계획단지로 조성되어, 디지털경제·정보기술·인공지능·생명건강·신에너지 산업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 기능별로는 국제비즈니스센터가 위치한 일심(一心) 구역,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의 지원을 위한 창신창의섬으로 명명된 일도(一岛) 구역, 신흥산업 및 고급제품 제조, 특색산업을 육성하는 삼구(三区) 구역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날 양 기관은 △산업기술 지원정책 및 글로벌 투자유치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 △혁신기업 육성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의 및 인적자원 교류, △수출입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협력,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바이어 발굴 및 매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인적 교류 등 충북산업 전반의 글로벌 교류 협력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그 동안 국제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중국 기업들이 최근에 개최된 MWC를 통하여 국제활동을 재개하였는데, 양 기관의 협력으로 도내 수출유망 기업들과 비즈니스 매칭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하여 일본 도쿄에서 4월 18일부터 개최되는 World-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한 통합마케팅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및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플랫폼 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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