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자고등학교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한미옥)가 27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며 신입생 20명에게 총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군자회는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선후배간 친목을 도모하고 새내기 후배들이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선후배간 돈독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미옥 사군자회 회장은 “사군자회가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후배에게 도움이 줄 수 있고, 모범이 되는 동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 전달을 시작했다”라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지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모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 및 졸업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모교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