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비한 지역축제·행사장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모든 지역축제의 주최자는 행사개최 21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괴산군에 제출해야 한다.

순간 최대 관람객 1천명 이상 및 고위험 축제(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 사용)에 대해서는 괴산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주요 내용의 적정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안전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장소 및 시설 등 관리자 임무·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인명피해 예방조치 △관람객 이동 동선 및 비상대피 등 안전조치 △비상연락망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등이다.

축제 개최 1,2일 전에는 소방·전기·가스·시설·교통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현장에서 합동점검을 통한 심의의견 이행 여부 확인 및 지적사항 보완 요청도 이뤄진다.

군은 500명 이상 축제, 공연, 체육행사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태 안전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로 행사장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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