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3월 24일(금)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 김태연 연구소장‘을 초빙해 ‘챗GPT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챗GPT’를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실습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교육으로 각 부서 담당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이번 교육은 3월 24일(금)과 27일(월) 양일에 나누어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교시, ‘GPT 프롬프트 활용법’ 교육을 진행한 김 연구소장은 인공지능은 매우 유용하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하기도 한 도구이며,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은 특징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소장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문서작성, 사업기획, 통계분석 등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법률자문, 인사관리 등 인공지능 고위험 분야에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윤리 및 안전에 대한 인식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시작된 ‘챗GPT 프롬프트 활용법’ 실습 교육에서는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롬프트를 잘 작성할 수 있는 단계별 실습으로 직접 챗GPT를 다뤄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김 소장은 교육받기 전 ‘챗GPT’를 사용했을 때와 교육 후 ‘챗GPT’를 사용한 소감에 대해 질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부서 담당자들은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교육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에 업무량도 줄일 수 있다며 매우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프롬프트 기본 활용법 실습 후 진행된 ‘챗GPT 업무에서의 활용 실습’에서는 실제 문체부의 자료와 통계청 자료들을 ‘챗GPT’에게 학습시키고,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엑셀 문서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요청하는 등 구체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사람이 직접 했다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을 자료를 ‘챗GPT’는 단 몇 초 만에 빠르게 실행하고 분석 후 결과 자료를 작성했다.
2교시,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 김진희 기술교육연구부장’이 ‘챗GPT 엑셀 업무에서의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김 연구부장은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비전공자나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API 활용, 앱 개발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부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업무에서 엑셀을 활용할 때 내가 필요한 엑셀 함수를 챗GPT에게 요청해서 해결하는 등 챗GPT를 직원처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특성상 한 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1교시에 배운 프롬프트를 단계별로 적용해 나가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실질적으로 그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장했다.
김태연 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챗GPT로 어떻게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는지’, ‘인공지능을 활용했을 때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를 직접 체험해 보고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 진행된 내용은 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지극히 일부라며 인공지능은 업무는 물론 우리 일상에서 매우 많은 것들을 변화 시킬 수 있다.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비서처럼 업무에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강의 소감을 말했다.
문체부 정보화담당실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을 것으로 보이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 같다. 지속적으로 부서별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김태연 연구소장)’에서 심화 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연구소장은 문체부의 각 부서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담당 직원들 ‘챗GPT 활용 및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김태연 연구소장)’는 현재 챗GPT를 활용한 업무 및 대학 교수법에 대한 활용교육 문의가 많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일하는 방식과 교육 방식이 변하고 있다. 혁신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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