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미곡종합처리장(RPC)․벼건조저장시설(DSC) 노후시설 보완으로 도내 쌀의 저장․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및 명품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벼건조저장시설(DSC) 노후 시설․장비 지원’의 사업 대상으로 올해 6개소를 선정하여, 노후시설 개보수 및 장비지원 등에 39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소재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벼건조저장시설(DSC) 경영체, 농협 등 농가로부터 산물벼를 매입하는 업체에 벼 원료곡 입․출고시설, 조선기, 이송기기, 건조․저장시설, 집진시설 등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시설 개선을 통한 농가 수매량 확대로 쌀 수급안정 및 충북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에서 노후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개보수에 대한 영농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벼건조저장시설(DSC)는 대부분 1990년도 중반에 준공되어 20~25년이 경과된 상태로 벼 수매시 잦은 고장에 따른 수매 지연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초래해,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지원 요구가 지속되어왔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6개소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내수농협미곡종합처리장,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보은농협미곡처리장,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며,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시설 노후화, 개보수 필요성, 전년도 농가벼 매입량, 사업추진의지 등 서류 및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였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벼건조저장시설(DSC) 운영 법인들은 쌀값 불안정 및 쌀소비량 감소 등에 따른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악화로 노후시설 개보수, 장비구입 등 자금 투자에 애로가 많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농가 수매량 확대로 벼 판로 안정기여 및 명품 충북쌀 생산․유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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