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부현․지승구)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6가구에게 영양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반찬배달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 반찬배달 사업을 통해 매월 셋째주 화요일 식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등 36가구에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와 생활실태 확인, 말벗도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돌봄이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대상자인 한 독거노인은 “거동도 불편하고 외출이 힘든 상황에 반찬을 배달해 주니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부현 민간위원장은“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반찬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따뜻한 봄철 반찬배달로 어르신들의 입맛 뿐 아니라 균형잡힌 영양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협의체 위원님들의 나눔 실천 사업과 봉사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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