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2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물의 날 주제영상 상영과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31일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환경단체원 100여명이 참석해 충주천·교현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가속화하는 물관리 여건 변화에 따라 물관리 방식에도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변화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