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쓰레기 감축·분리배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자원순환활동가’는 고양시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에서 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수기 및 모바일 시스템으로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분리배출방법 안내 및 홍보 등 고양시 자원순환 캠페인을 수행한다.

자원순환활동가로 선발되면 주 3일 이내 고양 자원순환가게 등에서 하루 4시간 동안 가게 운영과 재활용 활성화 현장 업무 보조를 지원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모집 기간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최대 30명을 모집하나 모집 인원 및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따라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시는 환경분야 업무·봉사 경력자나 컴퓨터·모바일 활용 능숙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3월 23일과 28일에 진행되는 사전교육을 1회 이상 수료해야 하며, 이메일(yellowhm@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교육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되며 ▲고양시의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고양시 소각장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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